자신의 PC와 친구 PC 사이에서 e-메일을 주고 받는다고 가정하자.
자신이 보낸 e-메일은 각 단계를 내려가면서 정성스럽게 포장된다.
그 포장 앞에는 헤더라는 '정보'가 붙는다.
'헤더'에는 각 계층별로 관리하는 여러가지 관리사항들이 붙는다.
그 헤더가 속한 계층을 잘 지나가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층의 헤더에는 I.P주소가 붙는다.
그리고, 제일 하위계층인 Physial Layer에서는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이진수,
즉 1과 0 (전기적으로는 ON과 OFF) 으로 바뀌어서 바로 이 전기적 신호가
친구의 PC 쪽으로 네트워크 케이블을 타고 전달된다.
이제, 친구의 PC에 도착한 DATA는 포장을 하나씩 뜯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계층별로 내용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만일, Layer 4에서 포장을 열어보니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에따른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
재전송을 요구하거나, 에러의 복구를 시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맨 위 계층까지 올라가게 되고, 이때서야 비로소 친구는 내가 보내준 메일을 읽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눈치챌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처음에 만들어낸 데이터의 크기에 비해서 실제로 전달되는 데이터는 헤더와 같은 정보들이 붙여지면서 더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생각하는 전송속도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이러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원 데이터에 붙어서 전송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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